2003. 지금은 사라진 청계고가.
난 청계천, 이라는 단어보다 청계고가,가 더 익숙한 세대로
시장님께서 청계천을 복원하겠다 했을 때 청계천의 의미와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서울을 흐르는 물길인 청계천이 가진 의미와
물리적으로도 더운 도심을 식혀주고, 심리적으로도 사람들에게 여유로움을 심어준다는
뭐 이런 식으로 대충 이해하고 있긴 하다.)
내겐 이런 풍경이 더 익숙하다.
도심의 시장통,
차와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
생기가 느껴지는 곳.
쉼없는/찍어담고 l 2008/05/09 22:45
난 청계천, 이라는 단어보다 청계고가,가 더 익숙한 세대로
시장님께서 청계천을 복원하겠다 했을 때 청계천의 의미와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서울을 흐르는 물길인 청계천이 가진 의미와
물리적으로도 더운 도심을 식혀주고, 심리적으로도 사람들에게 여유로움을 심어준다는
뭐 이런 식으로 대충 이해하고 있긴 하다.)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내겐 이런 풍경이 더 익숙하다.
도심의 시장통,
차와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
생기가 느껴지는 곳.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가 사형선거를 받은 후,
그제서야 도시의 흉물에게도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제나름의 기록을 담기 위해.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고가에서 길을 묻는 할아버지.
사진을 찍다 말고 답해주는 아저씨의 풍경.
청계고가의 마지막이 돼서야 인간적인 풍경이 그려진다.
고가에서 길을 묻는 할아버지.
사진을 찍다 말고 답해주는 아저씨의 풍경.
청계고가의 마지막이 돼서야 인간적인 풍경이 그려진다.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메마른 회색에 초록 이끼도 돋아나는데,
이끼가 돋은 콘크리트는 어디에 가서 묻혔을까.
쓰레기가 되어서.
이끼도 쓰레기가 되어서.
메마른 회색에 초록 이끼도 돋아나는데,
이끼가 돋은 콘크리트는 어디에 가서 묻혔을까.
쓰레기가 되어서.
이끼도 쓰레기가 되어서.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결국, 사람들의 안식처, 도시의 환경 등을 위한 청계천이 아닌
청계천 상권을 위한 시작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상권은 좀 나아지셨습니까.
모터로 돌아가는 청계천덕분에.
이젠 운하도 파신다구요.
한 번 더 경제, 개발, 상권 운운하시면
난 좀.
그렇다구요.
청계고가 @ Nikon Fm2, 2003
그냥 우린 사라질 공중에 뜬 다리 앞에서 증명사진 한 장 박고 돌아서는 수밖에.
결코 쉽게 사용할 단어가 아닌,
복원.
그 중요성이
새삼스럽다.
요즘들어.
난 뭘 복원하려 하는 것일까.
시대의 기억? 이 시대도 소중한데,
두리뭉실해진다 생각들이.
날이 시퍼렇게 선 명쾌함이 없다.
상념, @2008.
결국, 사람들의 안식처, 도시의 환경 등을 위한 청계천이 아닌
청계천 상권을 위한 시작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상권은 좀 나아지셨습니까.
모터로 돌아가는 청계천덕분에.
이젠 운하도 파신다구요.
한 번 더 경제, 개발, 상권 운운하시면
난 좀.
그렇다구요.
그냥 우린 사라질 공중에 뜬 다리 앞에서 증명사진 한 장 박고 돌아서는 수밖에.
결코 쉽게 사용할 단어가 아닌,
복원.
그 중요성이
새삼스럽다.
요즘들어.
난 뭘 복원하려 하는 것일까.
시대의 기억? 이 시대도 소중한데,
두리뭉실해진다 생각들이.
날이 시퍼렇게 선 명쾌함이 없다.
상념, @2008.
